안성시 신명과 흥으로 삶의 활력소 준다

신명과 흥으로 서민의 애환을 달랬던 안성 남사당 패거리가 감동의 스토리로 국민에게 다가선다.

안성시는 오는 28일부터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오는 11월28일까지 다양하고 품격있는 남사당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개막식 때 공연을 기원하는 고사 굿을 시작으로 평양 예술단의 오프닝공연과 메인공연인 줄타기와 풍물놀이공연을 할 계획이다.

특히 개막되는 공연은 단순한 재담을 주고받는 기존 스토리를 탈피, 조선후기 바우덕이의 삶과 남사당의 생생한 이야기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개념으로 신명과 애환, 감동이 스며드는 한편의 남사당 공연은 공연 마지막 관람객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상호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철 안성맞춤랜드 소장은 “남사당패와 관람객이 신명나는 뒤풀이로 이어져 공연 자체가 흥미와 신명을 느낄 것이다”며 “삶에 찌든 서민들이 남사당 공연 관람으로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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