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체험거리 가득 ‘관광객 유혹’

황금·보석찾기 등 색다른 추억

창조적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도심속 동굴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광명동굴이 다양한 체험활동 장소로 또 한번의 확실한 도약을 준비했다.

광명시는 내달 4일 20여개의 다양한 볼거리로 새롭게 개장하는 광명동굴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황금을 찾아라, 반짝반짝 보석찾기, 코끼리차 아이샤, 수복강령을 기원하는 황금패 달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개발했다.

금·은·동을 채광했던 광명동굴의 역사적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황금을 찾아라’는 사금을 채취하는 접시형태의 패닝을 이용, 모래속에 숨어있는 황금과 은을 찾는 체험이고, 자수정, 에머렐드, 루비 등 12종의 다양한 보석 광물을 채취하는 ‘반짝반짝 보석찾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코끼리차 아이샤 체험에서는 비포장 숲속길 2.3㎞를 23인승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온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떡갈나무와 팥배나무·때죽나무·굴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무성한 도고내 고개에서는 도심속 산림을 경험할 수 있다.

광명동굴 관계자는 “개방 이래 100만명이 방문하는 등 수도권 최대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광명동굴이 전국 최고의 체험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고 최고의 서비스로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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