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장애인 힐링요가 프로그램 펼친다

양평군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은 청운면 로뎀의 집, 금요일은 양서면 천사의 집 등지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힐링요가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는 찾아가는 평생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심리 재활 자립에 초점을 맞춘 미술 심리치료와 수축한 신체 근육 이완 등이 진행된다.

군은 또한, 장애의 중증 정도에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신체의 불편함 속에서 오는 심리적인 위축감을 손의 유희와 미술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아줄 방침이다.

이주진 평생학습과장은 “성인 장애인 교육을 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교육 이념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며 “교육서비스 기회가 많지 않은 성인 장애인들에게 집단 구성원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게 하고 심리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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