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서 소속 외국인치안봉사단, 학교폭력 예방 순찰활동 벌여

▲ 부천원미경찰서 소속 외국인치안봉사단이 학교폭력 예방 순찰활동을 벌였다.

부천원미경찰서 소속 외국인치안봉사단이 학교폭력 예방 순찰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26일 다문화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도당동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도당동 일대에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이용하는 식당 및 외국 식료품점 등이 밀집해 있으며 학생들의 탈선 공간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공터 및 공원이 많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날 외국인치안봉사단 20여명은 신흥초등학교 인근 공원을 중심으로 강남시장 일대를 순찰했다.

이에 지역상인들은 외국인치안봉사단원들이 순찰을 돌며 외국인 범죄 예방과 언어소통 등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니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손춘화 외국인치안봉사단장(중국출신 귀화여성)은 “앞으로도 지역축제 및 연말연시 그리고 주말 저녁 등 경찰관들과 합동으로 주기적인 순찰을 실시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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