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 제작

부천시 소사구는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을 제작해 구청 및 9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해 외국인 거주자의 민원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소사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국제결혼, 이주노동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원신고 및 제증명 발급 또한 증가하고 있지만 민원서류 작성 시 언어 소통의 어려움이 있어 외국어 해석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민원서식 해석본은 외국인 주민의 수요가 많은 가족관계증명서류, 외국인체류지변경신고서 등 33종이며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4개 국어 해석본으로 제작됐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거주 외국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윤승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