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6일, 7일 이틀간 관내 초ㆍ중ㆍ고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충분히 좋은 부모교육’이란 주제로 상반기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교육에서는 성격에 대한 오해를 없애고 성격에 대한 이해와 건강한 성격을 위한 양육자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부모가 자신의 심리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부부관계를 점검하며, 아동발달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어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돕도록 유도한다.
교육은 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정애 교수를 초빙, 충분히 좋은 부모의 역할을 하기 위해 신체적 안아주기, 신체 다루기, 거울 되어주기, 살아남기 등의 기법을 알려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 관계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부모 역할을 하기 위해 경청하기, 질문하기, 정보주기, 인정해주기의 대화기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한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그동안 좋은 성격과 나쁜 성격으로 사람들을 판단했던 것 같다”며 “ 강의를 통해 세상에 그런 구분은 없는 것이라는 걸 알았고, 자녀를 건강한 성격으로 기르기 위해서 부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연근 교육장은 “Wee센터 학부모 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돼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