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운유초등학교에서 ‘행복한 학교, 학생자치에서 시작됩니다’는 주제로 김포학생자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학생 자치활동 역량 강화와 민주적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초ㆍ중ㆍ고 학생회장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학생자치협의회를 구성하고 올 학생자치의 깃발을 드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이날 ‘소통과 나눔이 있는 무지개빛 학교문화 만들기’란 주제로 학생자치활동 필요성에 대해 토의하고, 김포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대표와 전체 대표를 선출했다.
협의회는 전체 대표에 김포외국어고등학교 박창환 학생을 선출하고 초등학교 대표 솔터초등학교 김다인 학생, 중학교 대표 대곶중학교 유다겸 학생, 고등학교 대표 풍무고등학교 김예슬 학생을 각각 대표로 선임하는 등 4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최승복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학교의 주체로서 다양한 학교 행사를 함께 할 때 소통과 공감의 학교 문화가 형성된다.”면서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생자치활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자치실 100% 확보 및 학생회 운영 예산 지원,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학생자치캠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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