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평택시 1분기 성과보고회

평택시는 지난 10일 종합상황실에서 깨끗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1분기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재광 시장을 비롯 담당 국·과장 및 각 읍·면·동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시책 추진실적과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보고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1분기 동안 전단지 11만매 및 안내문 6만매 배부, 언론 보도 등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단속을 실시한 결과 종량제 봉투 판매금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67% 증가했으며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6.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1년 동안 과태료 부과 건수인 124건과 비교해 이미 81%가 증가한 224건을 부과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부터는 2단계로 규격봉투 미사용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는 일단 수거하지 않고 철저한 파봉검사 단속을 실시한 후에 수거하는 시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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