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적측량 디지털 방식으로 구축

양주시가 새롭게 변화하는 지적환경에 발맞춰 기존 지적측량을 디지털 방식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기존 지적업무는 100여년 전 일제강점기 평판과 대나무자로 측량해 수기로 작성하는 종이도면을 이용했으나 최근에는 관련 기술의 발전과 시민편의 행정 필요성에 따라 최신 위성측량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지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위성측량방법으로 지적측량 기준점인 지적삼각보조점 102점을 신설, 지적측량 환경을 개선하고 지적측량업무 활용을 위해 최신 위성측량장비를 구비했다.

또한 지난 9일 시 지적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접 위성측량을 할 수 있도록 측량전문가를 초빙, 위성측량장비를 활용한 GNSS(위성측위시스템) 이론ㆍ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강희수 토지관리과장은 “담당공무원이 직접 위성측량기술을 습득해 지적측량 업무에 활용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불부합지 예방은 물론 경계분쟁 민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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