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9명 증원 조직개편 추진

일선 동 사회복지 인력 확충 세외수입징수팀 등도 신설

의정부시가 올해 총 정원이 29명 늘어남에 따라 부족한 일선동사무소 사회복지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업무추진을 위해 세외수입징수, 지적 재조사 팀 등을 신설하고 일부 팀을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1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평생교육과를 교육 청소년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한시기구인 규제개혁추진단을 기획예산과로 소속팀으로 하고 세외수입체납강화를 위해 징수과에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한다.

또 지적재조사를 위해 시민봉사과에 지적재조사 팀, 공보담담관실에 영상홍보팀, 비전사업추진단 민간투자사업과에 민간투자지원 팀을 신설한다.

그러나 불합리한 업무관장으로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사왔던 비전사업추진단의 체육시설팀은 문화관광체육과로 소속을 바꾸고 징수과 체납관리와 기동팀을 체납관리팀으로 통합하고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을 장애인 시설팀과 장애인 정책팀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시는 2015년 기준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늘어난 29명 중 17명은 동사무소 등 사회복지관련 부서에 나머지는 신설부서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총 정원은 1천73명에서 29명이 늘어 1천102명으로 조정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개정안이 이날부터 열린 제243회 임시회에서 통과하면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말 까지 조직개편을 완료할 계획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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