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예쁘게 그려 보아요”

개원 13돌 김포우리병원, 이웃사랑그림대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노랑·파랑·하양 물감으로 색칠해보았어요”

김포제일공업고 체육관은 최근 369명의 어린이가 고사리손으로 하얀 도화지에 형형색색 그림을 채워넣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바로 지난 2002년 5월 김포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해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이 개최한 제93회 어린이날 기념 제4회 이웃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 것.

김포우리병원은 매년 개원을 기념해 그림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나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그림 그리기 대회 및 △저소득층 방과 후 공부방 운영 △부모교육 프로그램 △장학사업 등을 펴고 있다.

한편, 수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김포우리병원장상 등을 수여하며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 수상작은 김포우리병원 원내 전시회 및 병원 달력 제작에 활용된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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