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애인 편의 고려한 무인민원발급기 4대 설치

의왕시는 민원인의 서류발급 편의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오래된 발급기는 교체하는 한편,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발급기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부곡동과 오전ㆍ내손 2동 주민센터에 1대씩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화로 고장이 잦은 시청 종합민원실 발급기도 새롭게 교체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무인민원발급기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해 24인치 대형 화면의 상ㆍ하 전환이 가능하고 이용자 눈높이에 맞는 화면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장애인과 일반인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행정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확대로 서류 발급을 위한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사회적 약자의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인의 입장을 고려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표 등ㆍ초본과 수급자증명서, 교육관련 증명서 등 40여 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36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휴일과 야간에도 행정기관 방문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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