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4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세외수입 평가는 매년 시·군별 3그룹으로 나누어 세외수입 징수 실적과 세입관리 업무전반에 걸쳐 5개 분야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여건 악화와 재정지출의 지속적 증가 속에 지방세외수입 징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4천233억원의 세외수입을 징수해 2013년 대비 20.2%의 세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체납세액 167억원 중 83억원을 징수해 역대 최고 50%의 징수율을 거둬 세외수입 최우수 평가 달성에 일조했다.
시는 그동안 세외수입 징수 증대 노력을 위해 징수보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세외수입 징수강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과징금, 개발부담금, 이행강제금 등 고액체납자에 대한 특별관리체계를 세워 부서장 책임징수전담제를 운영해 왔으며 징수가 어려운 장기고액 체납자는 채권추심요원 특별전담제를 운영, 현지방문을 통해 징수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 주정차 과태료 납부가 전국 모든 은행 창구나 현금입출금기, 인터넷지로를 통해 현금, 신용카드 통합 납부가 가능해져 징수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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