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이스의 황태자 성민제, 파주에 온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달콤한문화마을-작은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민제 독주회’를 오는 27일 솔가람 아트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더블베이스의 황태자 성민제는 16세때 세계 권위의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쿨’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쿨’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 정상급 연주자다.

지난 2009년에는 19살 나이에 세계 최고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의 제의를 받아 사상 처음으로 더블베이스 독주 음반을 발매하는 등 클래식계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연주회에서 성민제는 더블 베이스 연주로는 보기 드문 흥겨운 리듬과 테크닉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우영 파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작은음악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세계 정상급 기량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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