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건전한 지역성장 견인 충실”

의왕청년회의소 오동현 회장

“20년이면 성인, 30년이면 가장인데 창립 30주년을 맞아 청년지도자 양성에 더욱 힘쓰고 의왕시 가장(家長)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왕청년회의소(의왕JC) 제31대 오동현 회장(37)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회원 간 서로 존중하며 신뢰하는 분위기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창립 30주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기념식을 갖고 김성제 의왕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만 산성JC 회장, 묘율시장, 제주 애월JC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청에 금송 2그루를 심는 기념식 수행사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의왕시의 지원을 받아 의왕시 학원연합회와 함께 의왕지역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피아노와 성악 등을 종목으로 하는 음악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1985년 5월 창립한 의왕JC는 초대 신경균 회장을 시작으로 31대 오 회장에 이르기까지 자연보호 캠페인과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가정 만들기를 위한 합동결혼식, 불우청소년가장 지원사업, 공명선거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를 전개해 오고 있다.

또 도덕성 찾기 운동 가두 캠페인, 신바람 국민운동 개최, 의왕시민의 날 노래자랑 주관, ‘새 생명 찾아주기’ 사랑의 메신저 운동, ‘이웃과 인사를 나눕시다’ 캠페인, 의왕시 어린이축제ㆍ청소년열린음악회 주관, 의왕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초ㆍ중학생 병영체험, 의왕시장 배 초등학생 독서 골든벨 주관, 의왕시 단오축제 단오아줌마 선발대회, 조혈모세포 골수 기증운동 등을 펼쳐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오동현 회장은 “매월 월례회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리더십 배양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노력하면서 국내 행사뿐 아니라 국제 행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국내ㆍ외 인맥을 넓히는 한편, 의왕지역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회장은 부산대 법대와 카이스트지식재산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12년 의왕JC에 입회해 회원교류분과위원장과 상임 부회장을 거쳐 올해 1월 제31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법무법인 예지를 설립해 대표 변호사와 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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