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 日, 역사 왜곡 사죄해야”

포천시의회,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결의문

포천시의회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시의회는 오는 19일 독도에서 일본의 일방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당장 철회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외교청서 및 각종 교과서의 독도 영유권 내용을 즉시 삭제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독도 방문은 18∼20일 진행될 시의회의 ‘2015 상반기 연수’ 과정 중 이뤄진다. 18일에는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두 의회 간 상생 교류ㆍ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오는 20일에는 울릉도 문화해설사의 울릉도ㆍ독도 역사 알기 교육을 받는다.

정종근 시의장은 “역사를 바로 알아야 나라가 있듯이 먼저 우리 시의원이 울릉도와 독도 역사 지식을 배운 뒤 시민에게, 더 나아가 국민에게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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