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서울 은평구, 장흥야구장 공동조성 협약 체결

▲ 양주시와 서울 은평구는 18일 양주시청 제2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두 도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장흥야구장 공동조성 및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양주시와 서울 은평구는 18일 양주시청 제2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과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 두 도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장흥야구장 공동조성 및 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6일 착공해 추진 중인 장흥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양주시와 은평구가 공원 내 야구장을 공동 조성하고 두 도시의 야구동호인들이 함께 이용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장흥야구장 조성에 필요한 토지와 행정절차 및 사업 전반을 추진하며 조성 후 구장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유지하고 관리한다.

은평구는 장흥야구장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중 7억4천300만원을 지원하고 은평구민이 야구장을 이용할 때 양주시민과 동일한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한편 장흥면 삼상리 47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장흥생활체육공원은 3만1천237㎡에 야구장을 비롯 축구장(기조성), 주차장,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선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주 장흥야구장 건립 추진에 내실을 기함은 물론 사회인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구장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작업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올해 완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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