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관내 어린이집의 ‘사회적 기업 이용 참여하기 활동’을 통해 상생의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집의 사회적 기업 이용실적은 83건 906만원이었으나, 올해 1/4분기에는 137건 1천691만원으로 크게 늘었고 복사용지, 어린이 간식, 현수막 제작, 컴퓨터 부품 등이 다양하게 구매되었다.
사회적 기업을 이용하는 한 어린이집 원장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사회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자부심이 들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라”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앞으로 시립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여 어린이집의 사회적 위상 정립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ㆍ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한편 광명시에서는 ‘광명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광명시 사회적 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3개의 사회적 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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