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20일 철도박물관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재난상황에 대한 유관기관 공조대응 및 수습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의왕소방서를 비롯한 의왕시청, 경찰서 등 16개 기관에서 차량 37대와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방화범에 의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자위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및 자체 수습활동, 초기 인명검색 및 구조, 대형화재발생에 따른 화재진압, 유관기관 단체 수습 및 복구활동 등에 대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의왕소방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훈련에 앞서 업무협약을 체결해 재난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굳건히 하기로 했다.
안기승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과 예방활동으로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형사고 발생 때 긴급구조 관련기관과 단체의 공조체제를 확고히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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