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동두천·포천 일대 통합방위작전 훈련 실시

육군 제6군단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 양주·동두천 등 경기북부 일대에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을 완비하기 위한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합방위법에 따라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방위작전 수행ㆍ지원 절차를 숙달하고 적의 국지도발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훈련이다.

훈련은 적의 지상ㆍ공중 침투, 주민 다중이용시설과 국가중요시설 테러 등 다양하고 실제적인 상황을 가상해 진행되며 9일부터는 향방예비군이 소집돼 향방작계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6군단은 훈련기간 병력과 장비 이동, 검문검색을 위한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일부지역에서는 공포탄이 사용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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