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연계 경제·관광활성화 도모

양기대 광명시장-송도근 사천시장 업무협약

▲ 양기대 광명시장(가운데)이 4일 광명동굴에서 경남 사천시,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와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시 양기대 시장과 경남 사천시 송도근 시장은 4일 광명동굴에서 광명동굴과 연계한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광명동굴에서 참다래를 이용해 제조한 사천시 다래와인과 특산품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상호간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 내용은 △행정·문화·예술·관광사업의 협력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 △지역특성과 능력을 활용,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광명동굴을 통한 사천시에서 생산하는 와인 등 특산물 판매 및 개발에 관해 상호 자문 및 협력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관심 분야 개발 및 협력 △양 시간 비교 견학, 교류 등을 통한 행정정보를 상호 교환·제공 등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에서 전국 15개 지자체 79종류의 와인을 전시·판매, 대한민국 와인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라며 “와인생산 농가 및 생산단체와 수도권 소비자를 연결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상생의 길을 걷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광명동굴에 위치한 와인동굴은 폭 5m, 높이 3.7m에 길이 200여m의 규모로 개장,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와 와인레스토랑, 와인 전시장, 와인시음장을 갖추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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