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의 저소득층을 향한 사랑의 손길이 분주해 화제다.
군포1동에 소재한 중소기업,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대표 진종원)가 백미 45포(200만 원 상당)를 긴급지원 바구니에 채워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등 나눔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군포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는 환경개선, 의료지원, 계절 나기, 정서지원, 긴급지원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행복나눔 바구니 5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기업이나 학교, 종교 단체 등 민간 영역과 협력해 공적 사회안전망 안에서는 지원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필요로 할 때 필요한 지원을 신속ㆍ정확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한 행정ㆍ재정 지원이 아니라 전기와 도배, 안경 맞춤과 틀니 제작, 김장, 말벗, 긴급 생활비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를 펼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배재철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장은 “쌀 지원에서 집 안 청소까지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간 후원자 발굴과 연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며 “복지행정의 그늘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행복을 선물하겠다”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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