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대상 품목을 전자레인지와 PC세트(본체ㆍ모니터), 오디오세트(전축) 등 중형제품까지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폐가전제품 배출 때 운반에 어려움이 있어 시민불편을 없애고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TV와 1m 이상의 대형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시는 자원 재활용률 향상과 배출비용 절감, 운반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전자레인지, PC세트(본체, 모니터), 오디오세트(전축) 등 중형제품도 대상 품목에 포함했다. 또 프린터를 비롯해 전기밥솥, 믹서기 등 소형제품이라도 5개 이상 품목을 동시에 배출할 경우 무상 수거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콜센터(1599-0903)나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 weec)을 통한 배출 예약신고를 통해 가능하고 전문 수거 요원의 사전 약속 및 방문 수거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서비스가 중ㆍ소형 폐가전제품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자원 재활용률 향상과 배출비용 절감, 운반 불편 해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서비스 이용을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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