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건설근로자의 일자리를 책임질 전문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경기남부센터가 지난 10일 한국노총과 건설사업장 등 노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우량 구인업체를 발굴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경기남부센터의 역할은 평택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각종 취업부조리를 개선하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만업 센터장은 이날 경과보고에서 “경기남부센터는 직업상담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자격을 갖추고 다년간 일자리지원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인력이 구직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눈높이 상담을 실시하는 일자리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임준택지부장은 “평택지역은 건설이 활발한 지역으로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사업장에 적소적재의 인력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 바로 경기남부센터가 이뤄야할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건설근로자취업지원경기남부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직자는 무료로 각종 고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내전화는 031-8094-1199번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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