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단 내 주요 사업으로 꼽히는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의 근간이 되는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앱은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 관계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저장소에 등록하고 이를 회원들과 공유 또는 소통을 통해 실시간으로 쌍방향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아이디어 저장소(Idea Storage)라는 별칭이 붙은 이 앱은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며 크게 아이디어 저장소와 미니클러스터,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아이디어 저장소는 사업 참여자가 아이디어를 올리면 다른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댓글을 달거나 추천을 할 수 있고 과제를 공동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미니클러스터에서는 MC(미니클러스터) 내 게시판, 행사일정 및 자유글, 사진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공지사항에서는 다양한 정부정책과 과제지원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MC기행 등을 통해 다른 MC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산단공 클러스터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아이폰은 이달 말일부터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기존 참여자는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으며 신규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산업단지 내 기업관계자 및 대학, 연구소, 지식서비스산업 전문가 등은 산단공 각 지역본부로 문의하거나 산학연 통합 정보망사이트(www.e-cluster.net)에서 해당 미니클러스터 매니저를 찾아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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