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노동시장 구조개선 토론회
광명시 노동시장 구조개선 방향을 위한 토론회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이광재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이철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이민우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대회협력실장, 임경수 성결대 교수,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지청장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주제발표를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격차해소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경수 성결대 교수는 “이케아, 코스트코 등 세계적인 유통업체의 입점을 계기로 광명시를 서울 남서부의 유통산업 메카로 집중 육성하는 것도 노동시장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며 “인접한 가산디지털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지역경제에 흡수하기 위해 벤처창업을 돕는 인큐베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한 제조업 분야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성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광명시의 역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위한 도시 정책의 연계와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정책이 필요하다”며 “도시의 지역복지 시책과 일자리 시책을 수평적으로 긴밀히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시는 이날 제2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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