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님 의왕자원봉사센터 소장
“1인1분야 자원봉사 매칭을 통해 지역사회의 봉사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제3대 소장에 취임한 안일님씨(58)의 취임 포부다. 안 신임 소장은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삶과 환경이 변화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을 갖고 있다”며 “최동현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이사님들, 의왕시 4만여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생활속의 자원봉사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안 소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 바로알기 사업부터 돌입했다. 자원봉사의 의미와 특성·활동분야·필요성·자세, 자원봉사참여방법 등을 내용으로 출장교육을 실시해 신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자원봉사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기존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지속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 종이접기와 네일아트, 이·미용, 메이크업, 손 마사지, 오카리나 등 재능나눔 봉사단 양성교육을 실시해 전문교육을 통한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를 양성, 봉사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 △자원봉사 지도자 워크숍을 비롯 △소규모 동아리· 단체장·수요처· 자원봉사 담당교사 간담회 등 네트워크 강화사업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 활성화도 집중한다.
안 소장은 “‘이달의 사랑나눔이’, ‘의자왕’(의왕시 자원봉사 왕) 등을 선정해 자긍심을 부여하고 △문화탐방 △카드·보람통장 발급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지지·보상으로 인정받는 자원봉사자의 위상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홍보활동 및 외부지원사업에도 주력할 예정이라는 안 소장. 삼성경기 사랑愛(애)집 고치기를 통해 바깥세상과 더욱 소통하고 경기도 우수프로그램 공모·찾아가는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해 도민의 곁에 바짝 다가가겠다는 그의 다짐이 희망차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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