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3대 공기업 ‘위기대응 능력 강화’ 힘 모은다

K-water·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 MOU

▲ 김수일 차장, 오세호 단장, 정성태 팀장(왼쪽부터)가 25일 양주수도관리단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지역 3대 공기업이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K-water 양주수도관리단(단장 오세호), 한국가스공사 북부지사, 한국전력 동두천지사 등 지역 내 지하매설물을 관리하는 이들 공기업은 25일 양주수도관리단 상황실에서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오세호 단장, 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 북부지사 김수일 차장, 한전 동두천지사 정성태 전력공급팀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3대 공기업은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지하 시설물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도모하고 합동 모의훈련과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위기상황 발생시 인력, 자재, 장비를 상호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한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시설물 관리 협력기관의 요청에 따라 긴급복구용 자재와 장비 지원, 긴급복구 협력업체 상호 운용, 사고 피해확산 및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인력 등을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오세호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시설물 관리와 신속한 협업으로 위기상황 극복 기반이 보다 더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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