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형 18세대… 주변 시세 60~80%대 임대료로 공급
포천시는 경기도로부터 일반형 행복주택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시는 행복주택 사업을 위해 지난해 1월에 행복주택TF팀을 구성해 신읍동 독신자 숙소로 사용하고 있던 노후·불량주택을 철거하고 재건축하는 일반형 18세대, 군내면 용정일반산업단지 내 건축되는 산업단지형 342세대 등 총 360세대의 행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일반형 행복주택 18세대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도로부터 받아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포천시 행복주택 사업은 총사업비 392억원 중 국비 99억원과 국민주택기금 133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건립되며 주변 시세의 60∼80%대의 저렴한 임대료 기준으로 일반형은 젊은계층(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80%, 노인계층 10%, 취약계층 10%, 산업단지형은 산업단지근로자 80%, 젊은계층 10%, 노인계층 10%로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득한 일반형 행복주택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승인”이라며 “용정일반산단에 시행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도 올해 안으로 승인을 받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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