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녹색·정의당 의왕당원協
노동당ㆍ녹색당ㆍ정의당 의왕당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6일 “의왕시는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정시설 통합이전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그린벨트의 묻지마식 개발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정시설 통합이전은 이득을 볼 몇몇 정치인을 위한 장밋빛 계획으로 의왕시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미래의 도시발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만 줄 졸속계획”이라며 “의왕시민을 갈등과 고통으로 몰아가고 있는 교정타운 계획의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이같은 비민주적이고 독단적인 행정에 대해 우선적으로 의왕시민이 선출한 국회의원과 도ㆍ시의원, 이들의 정당들이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며 “교정시설 통합이전을 전제로 한 도시개발계획에 대해 명확한 입장표명과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의왕시 왕곡동 골사그내에 교정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ㆍ서울소년원 등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의왕ㆍ안양시 등 관련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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