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올바른 생활습관 익혀요”

의왕시보건소, 건강체험 이동교육관 운영

▲ 의왕시보건소는 관내 5개 초중학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  의왕시보건소 제공

의왕지역 초·중학교 학생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이 운영된다.

의왕시보건소는 7일 관내 5개 초·중학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금주, 영양, 운동 등에 대한 올바른 건강지식 형성을 통해 바람직한 건강습관을 유도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일 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운영된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은 8일 덕성초교, 14일 왕곡초교, 16일 의왕중학교, 17일 고천초교에서 각각 운영된다.

영양·운동교육 체험관은 음료수 속 설탕량 알기, 비만 전신복 체험, 자전거를 활용한 선풍기 돌리기 체험, 흡연ㆍ음주 예방교육 체험관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폐 비교실험, 가상음주체험 등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환경으로 인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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