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와 잔여지 14필지 매각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9일 관내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와 잔여지 14필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 대부분은 고속도로와 국도 접근성이 양호해 농사와 주말농장, 물류창고 등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땅으로 분류되고 있다.

매각대상 토지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537-55과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07-16, 이천시 고담동 477-30, 구리시 인창동 14-35,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174-4 등 모두 14필지이다.

입찰기간은 오는 14일 오후 4시까지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에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해당필지에 대한 자세한 위치와 용도를 확인하려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국유지 블로그(http://blog.naver.com/exlandstory)를 활용하면 된다.

도공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나 잔여지 등을 매수하려면 반드시 해당 필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한 사전 점검을 하고 입찰에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공 수도권본부는 현재 국유지 현장조사를 통해 철거, 변상금 부과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국유지를 무단점유하거나 형질변경을 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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