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지방자치 행정대상 우수상 수상

김성제 의왕시장이 국회 상임위원회가 선정한 시민중심경영 부문 우수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

의왕시는 김 시장이 지난 1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2015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상임위원회가 선정한 시민중심경영 부문 우수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 행정대상은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 1주년과 지방자치 출범 2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평가를 통해 향후 3년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표창해 유권자에게 현명하고 정확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시상하는 것으로 조례발의 및 통과 실적, 투명성 및 청렴성, 대국민서비스 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17개 광역시ㆍ도, 각 시ㆍ군ㆍ구 단체장 별로 우수 지자체장을 선정한다.

김 시장은 도시개발과 교육ㆍ문화ㆍ예술ㆍ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를 역동적인 도시로 변화시키고 특히,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시장은 민선 5기와 6기 의왕시장으로 재직하면서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의왕’으로 시정 슬로건을 정해 새로운 비전과 시민감동 서비스를 펼치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시민과 소통하는 명품도시의 기틀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시 관계자는 덧붙였다.

또한 ‘시민중심ㆍ교육으뜸ㆍ첨단자족 문화복지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어려움이 많았던 도시개발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명품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ㆍ발로 뛰는 동장실ㆍ주민참여예산제 등 소통과 참여의 시정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도 받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교육환경의 획기적인 개선과 명문학교 육성, 철도특구 지정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문화예술과 복지가 어우러진 수도권의 살기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는 데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16만 의왕시민의 성원과 시정발전을 위한 700여 공직자들의 열정이 낳은 노력의 결실로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 시의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끌어내 시민 만족도가 높은 수도권의 명품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