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상문화단지내 글로벌 웹툰 창조센터 건립에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김영협(안전행정위) 의원은 최근 “글로벌 웹툰산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부천영상문화단지 개발구역내에 미래융합콤플렉스 또는 만화중심 글로벌 웹툰센터의 조성이 경기도의 주도하에 현실화 돼야 한다”며 “부천시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타 도시와 차별성을 지니고 있는 만화 중심의 컨셉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관심과 후속 조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1조원 대 웹툰 시장을 앞두고 있다”며 “이 중 웹툰 자체 시장인 1차 시장 규모는 정부 육성정책과 웹툰 플랫폼 활성화에 힘입어 2015년 2천950억원에서 2018년 약 5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천시에서 만화 창작을 하는 종사자가 400여명에 달하는데, 이는 국내 활동 작가의 40%에 이르는 수준이며 각종 만화축제 등 충분한 물적·인적·문화적 인프라를 구축해왔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제3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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