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署, 외국인 유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교육 실시

▲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정승용)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기위해 자국어로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정승용)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기위해 자국어로 ‘찾아가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미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보이스피싱범죄로 인한 피해규모는 2천166억원, 발생건수는 7천여건에 이르는 등 특히 세상물정에 어두운 유학생들에게 접근, 예금통장 및 신분증 등을 빌려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져 지난 21일 부천대에서 공부중인 중국인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원미서 외국인치안봉사단 소속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어가 능통한 외사담당 경찰관이 원어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원미서는 유학생에 그치지 않고 지역거주 이탈주민 및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들이 더 이상 범죄 피해를 입지 않고 안심하고 한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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