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초·중등학생의 직업체험활동과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가 의정부시 청소년 수련관에 지난 24일 문을 열었다.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및 멘토 관리 △체험처와 학생 간 진로직업 체험 매칭 △진로검사 △토요진로교실 운영 △미래유망직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가 운영하는 ‘꿈길’사이트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진로직업관련 체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18개 중학교별로 의정부 교육지원청을 통해 직업체험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연계된 의정부지역 90여개 기관에서 오는 9월부터 직업체험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 위탁운영한다.
윤창하 의정부 교육청 교육장은 “올해부터 자유 학기제가 관내 18개 중학교에서 시행됨에 따라 진로직업 체험 인프라 구축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진로 탐색·체험은 물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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