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6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1 대 1 멘토링인 ‘교육기부 기초튼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대상은 모두 인덕원중학교 학생들로 기초학력이 부진함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수강이 부담스러운 이들이다.
교육기부에 나서는 대학생들은 지난 24일부터 8월 중순까지 주 3회(월·수·금) 하루 두시간여 동안 인덕원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영어와 수학 등을 개인지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진학을 위한 상담은 물론 중·고교 학창시절과 대학생활 및 어려웠던 생활여건을 이겨낸 사연 등 알토란 같은 좋은 얘기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시의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중·고교생과 대학생으로서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분야, 저소득 가정자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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