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엄정화.
한국을 대표하는 톱 스타 배우인 송승헌과 엄정화가 영화 ‘미쓰 와이프’에 출연,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은 영화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되고 있다.
강효진 감독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미쓰 와이프’ 언론시사회에서 “대작들의 틈새 속에서 유일한 코미디로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엄정화, 송승헌 두 배우의 케미가 기대 이상으로 잘 녹아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영화에서 송승헌은 이전 배역과는 다른 역할을 맡아 기대되고 있다.
종전 카리스마가 넘치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송승헌은 이 작품에선 구청 공무원으로 아내를 끔찍하게 대하는 애처가 남편으로 나온다.
이 영화 줄거리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가 우연한 사고로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달 동안 대신 살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송승헌과 엄정화의 첫 연기 호흡과 색다른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하루아침에 싱글 변호사에서 아줌마로 뒤바뀐 인생을 살게 된 엄정화의 유쾌한 코믹연기와 가족 밖에 모르는 구청 공무원 남편 성환 역 송승헌의 친근하면서도 공감 가는 매력이 절묘한 조합을 이룬다.
강효진 감독은 “‘미쓰 와이프’는 자기 자신만 알고 독선적이었던 여자가 새로운 가정에 와서 아내가 되고 두 아이의 엄마로 가족과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그 과정에서 한 여자가 성숙해지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쓰 와이프’는 엄정화, 송승헌,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나쁜 피’ ‘육혈포 강도단’을 연출한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