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인형극 “왕따는 싫어요”를 통해 사회적통합의 기초를 다졌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강상면주민자치센터에서 인형극을 상연했다.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해 실시했다.
관내 12개 읍·면 중 6곳을 선정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자녀들과 지역주민,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형극을 상연해 왕따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김태정 지역연대 위원장은 “이번 공연으로 일반인들에게는 다문화 아동들의 왕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문화 가족들은 사회적 관심으로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올해 인형극 상연을 하지 못한 나머지 6곳은 내년에 상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형극 상연은 오는 17일은 용문면과 옥천면, 20일에는 양평군보건소와 양동면에서 어이질 예정이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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