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에 지난 26일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이하 베트남) (전)특명전권대사들이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양국의 문화, 경제, 체육 및 교류 협력을 위해 이뤄졌다. 김기준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베트남 측 응웬 반 쓰엉, 팜 티엔 반, 레 반 끄 대사와 담소를 나눴다.
팜 티엔 반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은 사돈지간이라 할 수 있다”라며 “양국이 꾸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준 부의장은 “비약적 발전을 하고 있는 베트남을 통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용인시 기업체에 많은 도움을 주기 바라며, 용인시도 베트남 주요 협력도시로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에는 1천943여명(469세대)의 베트남인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오는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한국ㆍ베트남우호협력교류회와 주한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에서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0회 베트남 대사관 가족 및 다문화가정 초청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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