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교육장 윤일경)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양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천문우주과학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플라네타리움 시설을 활용한 가상 입체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망원경 조작 및 관측 체험, 별자리 성도수업 등 천문학 전반에 관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시아 유일의 챌린저 러닝 센터를 활용한 목성 탐사선 탑승 프로젝트는 실제 우주선 실내모습을 재현해 학생들이 탐사대원이 되어 팀별로 목성을 탐사하고 과학적인 임무를 수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이번 캠프로 천문학을 더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됐고 대한민국 과학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해 본 경험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일경 교육장은 캠프 개강식을 통해 “교실에서나 방송으로만 보던 우주과학을 몸소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이천의 영재답게 성실하게 캠프에 임해 많은 것을 얻게 되고 새로운 우주시대의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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