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中 셴닝시 자매도시 됐다

경제·문화 등 교류협력 약속

의왕시와 중국 셴닝시가 행정·경제·문화·교육 등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는 지난 6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중국 호북성 셴닝시 정소강 시장, 전경숙 시의회의장, 신용철 군포의왕교육장, 이종범 의왕상공회의소장 등 각계 대표와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13년 3월 우호교류의향서 교환 이후 2년여 만에 체결됐으며 셴닝시와 공동번영 및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양 시는 합의문에서 행정을 비롯한 경제·무역·과학·문화·체육·위생·교육·인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교류, 협력을 전개할 것과 공동번영 발전을 위한 우의 증진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셴닝시 대표단은 7일 (주)삼천리자전거와 (주)삼화플라스틱 등 의왕지역 기업체를 방문, 주요 핵심시설을 둘러본 뒤 오전동 모락중학교를 찾아 셴닝시 온천중학교와 모락중학교 간 청소년 교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별도 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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