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중앙내수면연구소, 일부시설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구축

가평군과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연구소내 일부 시설을 개방하여 생태체험 및 관광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강언종 중앙내수면연구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연구소 일부 시설개방 및 민물고기생태전시관 조성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중앙내수면연구소내 개방예정 시설은 40종의 담수어 및 담수어의 박제물이 전시되어 있는 200㎡ 규모의 민물고기생태전시관과 1만5천㎡에 저수지를 확보하고 있어 생태교육 및 관광으로도 그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저수지를 정비해 오는 2016년 5월부터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2017년 하반기에 민물고시생태전시관을 신축 개방하여 명실상부한 청평의 생태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군수는 “연구소 일부시설 개방으로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계획의 추진은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지역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휴식공간 및 생태체험 인프라 구축으로 청평지역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내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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