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수리, 가면 벗자 드러난 정체는… 포스트맨 성태였다 ‘깜짝’

‘복면가왕 마수리’

‘복면가왕’ 마수리의 정체는 포스트맨의 성태였다.

13일 재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8인의 복면가수가 12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네가 가라 하와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네 번째 경연에서는 수리수리 마수리(이하 마수리)와 아이 러브 커피(이하 커피)가 에스엠 더 발라드(S.M. THE BALLAD)의 ‘숨소리’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오래된 팀인 것처럼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했고, 이에 연예인 판정단 김형석은 “완벽한 이중창”이라고 극찬했다.

이어진 판정단의 투표 결과 마수리는 단 1표 차이로 패해 복면을 벗게 됐다. ‘좋은 사람’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마수리는 포스트맨 멤버 성태였다.

그는 2005년 엠투엠 2집으로 데뷔, 2010년 ‘포스트맨’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이날 방송에서 제대 후 첫 프로그램으로 ‘복면가왕’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태는 “즐겨보던 방송이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분 너무 좋다”며 “원래 데뷔할 때도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해 방송활동을 안했다. 그래서 ‘성태란 사람은 신비주의적인 게 계획이다’, ‘방송활동을 싫어한다’, ‘어두울 것이다’란 얘기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밝고 유쾌한 사람이다. 그런 오해를 깨고자 꼭 한번 방송에 나오고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목표로 했던 가왕은 되지 못했지만 이 프로는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마수리 성태였구나", "복면가왕 마수리, 포스트맨 성태 오랜만이네요", "복면가왕 마수리,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