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형사 2팀 생활범죄 우수팀 선정 영예

▲ 의왕경찰서 형사2팀(최남현 팀장(경위), 김은찬 경장, 정기화 경사(왼쪽부터))

의왕경찰서 형사 2팀(팀장 최남현)이 경찰청이 주관한 생활범죄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서 형사 2팀 최남현 팀장(경위)과 정기화 경사, 김은찬 경장 등 3명은 가벼운 절도와 점유이탈물 횡령 등 일상생활 중에서 자주 발생하는 생활범죄 수사에 주력하고 섬세한 수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찰청이 주관한 생활범죄에 집중적인 수사활동을 벌였다.

지난 6월 의왕시 사그내길 앞에서 A씨가 현금 52만 원을 승용차에서 내리던 중 떨어뜨려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수, 주변 일대 탐문수사와 함께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정밀 분석하고 이륜 차량 운전자가 현금을 줍는 장면을 확인하고 나서 주변 신문 보급소를 일일이 탐문해 B씨를 붙잡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의왕시 경수대로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3회에 걸쳐 고철과 폐기물 등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한 사건을 접수하고 사건 발생시간대를 전후해 발생장소 인근 차량용 AVNI(수배차량 자동검색시스템)를 분석해 통과차량을 대조해 C씨를 검거했다.

같은달 6일에는 의왕시 삼동에서 D씨가 택시 안에 10만 원과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을 놓고 내렸다는 첩보를 입수, 발생장소 CCTV 영상을 분석하고 도난당한 신용카드 대금결제 중 포인트카드 적립 사실을 확인한 뒤 카드회사의 협조를 받아 E씨를 붙잡는 등 생활범죄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활동으로 섬세한 수사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 팀장을 비롯한 의왕서 형사 2팀은 경찰청이 주관한 2분기 경기경찰청 내 2ㆍ3급지 형사 우수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과 3명에게 모두 2일의 포상휴가도 함께 주어지는 영예를 안았다.

최남현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치안활동으로 생활범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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