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은 22일 공ㆍ사립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공개 및 수업비평 나눔 워크숍을 실시했다.
관내 공ㆍ사립유치원 교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포일성모 유치원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으로 개최된 워크숍은 포일성모 유치원 장미ㆍ김수연 교사가 만 3세와 만 4세를 대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교통기관과 안전한 교통생활’이라는 주제로 교통안전 규칙을 익히고 유아의 바른 인성을 키우자는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모둠 활동으로 조형활동과 노래극을 공동으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존중ㆍ협력하는 태도 등 바른 인성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수업 전 협의 활동으로 부천 원미초교 윤은주 수석교사의 수업비평 관점을 공유하고 배움 중심 및 정의적인 관점으로 수업을 관찰했으며 수업 후 협의 활동으로 소그룹으로 수업관찰 결과를 공유하고 PMI(Plus Minus Interesting, 특정한 대상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각각 기록한 다음 각각에 대한 문제 해결자 나름대로의 판단에 의해 이익이 되는 점을 찾는 기법)으로 수업토의를 진행했다.
공개수업 및 워크숍에 참석한 교원들은 “수업관점표를 활용한 수업 나누기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유치원교육은 목적이 ‘유아의 전인적 성장’으로 기본이 될 수 있는 ‘바른 인성교육’에서부터 시작돼야 함을 새겨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바른 인성교육활동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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