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정보산업고 아카데미 운영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서금자)의 학생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정보산업고는 최근 한국세일즈협회(회장 이상윤)와 함께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인터넷마케팅&디자인 아카데미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한 아카데미는 (주)비바빅스 최상흠 대표이사 외 2명의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및 훈련을 실시, 25명의 학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5~7월에는 제3기 고교생 세일즈 스쿨과정을 10회에 걸쳐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운영한 세일즈 스쿨과정은 현업 CEO와 전문가, 대학교수 등 10명의 강사를 초청해 1일 1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고교생 세일즈 스쿨과정은 표현력과 실행력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능과 실무지식을 익히도록 해 실전에 직접 투입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아울러 취업의 최종 관문인 면접에 대한 실습교육을 통해 취업능력을 높이고 벤처창업 성공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강은 모두 교육 기부로 이뤄졌으며 100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부천정보산업고는 매년 학기 초에 진로탐색의 날을 운영, 우수 직업인 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은행지점장, 세무사, 스튜어디스, 바리스타, 호텔리어, 조리사, 보석감정사, 사진작가, 태권도 관장, 아나운서, 영업직, 경찰, 대학교수, 작가, 음악가, 연극배우 등 32명의 강사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정보산업고 신충섭 교사(혁신교육연구부장)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흥미와 특기, 적성에 적합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한국세일즈협회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CEO, 대학교수 등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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