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추석연휴 4일 동안 총357건 출동

성남소방서는 지난 추석연휴(9월26일~29일) 4일간 화재출동을 비롯한 출동이 무려 357건이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석연휴 4일간 △화재출동 16건 △구조출동은 52건 △구급출동 289건을 출동해 168명을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일 평균 89건 출동했다.

이는 작년(2014년) 추석연휴 5일간의 출동건수 347건, 1일 평균 70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 이송한 환자 유형별로는 급ㆍ만성질환 환자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38명, 교통사고 12명 순으로 많았다.

또한, 화재출동으로는 음식물 탄화소실이 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조활동으로는 벌집제거가 26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난 27일 12시46분께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산 20-2번지에서 성묘 중 바람이 불어 소각하던 제문(祭文)이 날리면서 마른풀에 착화돼 화재가 발생, 안전하게 진화했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추석연휴 동안 시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로써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성남시의 안전을 위해 책임지는 성남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포함 391명, 차량 31대를 동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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