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소망하며 화합의 장 마련해요

민주평통 안양시협, 북한이탈주민 등 60명과 연천서 철도여행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 경찰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일원으로 가을 철도여행을 다녀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문위원과의 만남대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 대한민국에 새롭게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이 마음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열린 마음과 사랑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이들은 도시를 벗어나 열차를 타고 연천 시티투어를 통하여 재인폭포, 전곡선사박물관, 허브빌리지, 태풍전망대와 연천역 급수탑 및 농특산물 장터를 둘러보고, 아름다운 한국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치유를 경험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기원했다.

이상호 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지속적인 만남과 관계형성을 통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 가구에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한 바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