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은남산단 분양·벤처창업센터 ‘탄력’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토지보상비 170억 확보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간 토지보상비 100억원이 경기도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양주시 은남일반산업단지 분양과 벤처창업센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1일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간 사업비 780억원 중 토지보상비는 약 300억원으로 이미 배정받은 70억원과 이번 추경예산에서 반영된 100억원 등 모두 170억원을 확보, 이번달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39호선 국지도 가납~상수간 도로가 개통되면 빠르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등 접근성과 경제적 효과로 은남산업단지 분양과 벤처창업센터 조성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기북부 벤처창업 허브 조성사업 예산에 이어 이번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간 토지보상비를 확보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북부 경제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추진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이번 보상비 확보로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이는 경기북부 경제발전을 천명한 남경필 경기지사의 의지와 원대식ㆍ홍범표 도의원을 비롯 시 관계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 시민들의 염원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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